
발달장애 청년 작가 황성제, 개인전 <꿈꾸는 산책자> 개최
지난 7월 17일(목)~28일(월) 부산교대 한새갤러리에서 개최되었던 자폐 스펙트럼을 지닌 청년 작가 황성제의 개인전이 성료 되었다. 작가는 어린 시절부터 지속해 온 수집, 감각 탐색, 반복 표현의 예술적 특성을 중심으로 전시를 구성, 관람객에게 감각의 다양성과 공존의 가치를 제시했다. 황성제 작가는 국립현대미술관 정부미술은행 작품 소장(2022, 2023년), 마틴루터킹 기념전(미 보스턴), 프랑스 파리 초대전 등 국제 무대에서도 주목받고 있다. 이번 <꿈꾸는 산책자> 전시는 회화 중심 섹션과 아카이빙 중심 섹션으로 구성됐으며 부산 지역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작가의 시선으로 관람객들에게 감각의 다양성을 가깝게 경험할 수 있게 했다. 황성제 작가는 화승코퍼레이션 소속의 예술작가로 현재 3년차 직원이기도 하다.